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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파워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경영혁신실 조직예산부 심맹호 과장은 “정확하고 빠른 검사를 통해 의료진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야 보훈병원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훈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더불어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의료장비”라며, “MRI와 같은 비싼 장비는 40억 원 가량 들기도 하는데, 복권기금이 없었다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의학과 이길재 방사선사는 신규로 구입한 장비를 소개하며 “기존 장비보다 기능이 향상되어 정확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며, “진료에 이용되는 장비를 운용하는 직원으로서 복권기금 지원에 감사드리고, 장비를 보다 잘 활용하여 정확한 진료와 안전한 시술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의학과 전찬희 기사장도 “최신 CT 장비 도입 후 심장검사에 있어 진단능력 향상 및 고위험군 환자 검사 불가능 영역이 개선되었고, 검사시간이 단축되어 환자의 검사 대기시간 역시 단축되고 있다”며, “복권기금은 보훈병원 운영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을 방문한 국가유공자 김용수(보국수훈자, 65세)씨는 “보훈병원의 의료장비가 복권기금으로 지원된다는 것은 검사실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판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의료장비가 새 것이라 깨끗하다보니 검사 받을 때 신뢰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김춘섭(무공수훈자, 62세)씨는 “복권기금이 국가유공자의 진료를 지원하는 의료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들고, 다시금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복권기금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 분들의 의료서비스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복권이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복권 · 연금복권 · 즉석복권 · 전자복권 판매액의 약 42%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 복권발행의 수익금은 의료지원 · 복지지원 · 교육지원 · 지방자치 재정지원 등 국민의 궁극적인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용되고 있다.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국 185개 시・군・구 지역 대상

  • 우선계약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해야 신청 가능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185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로또)복권 판매인 711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모집은 온라인복권 판매점 감소에 따른 국민의 복권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복권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효율적 관리 차원에 따른 것이다.

신청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의 우선계약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어느 하나에 속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6월 28일 오전 9시부터 7월 29일 저녁 6시까지 30일간 동행복권 홈페이지(www.dhlottery.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모집에서 지역별 인구 수, 판매액 등 시장규모를 고려해 일부 지역은 제외됐다.

2018년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업비 79억 가운데 52억 지원

  • 콜택시 증차, 서비스 확충 등으로 장애인도 마음껏 ‘밖으로 밖으로’

30여 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김진희(가명, 대전시 대덕구) 씨.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오가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이동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전용 차량을 이용하고부터는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게 됐다. 김 씨는 “2018년에는 운행 차량 대수도 늘고 당일 바로 부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이동권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할 기본권으로 정의하고, 이는 국가 등의 책무로서 특별교통수단 운행을 지방자치단체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장애인콜택시 운영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매년 지자체의 이 같은 교통약자이동수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가 대전복지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도 그 가운데 하나다. 등록 1·2급, 3급 자폐·지적 장애인 및 만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말 기준 특장차 82대, 일반택시 90대 등 총 172대의 장애인콜택시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센터의 총 사업비는 약 79억 원. 이 가운데 65%인 약 52억 원을 복권기금에서 지원했다. 새로운 차량 구비와 운전원 106명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 필요한 운영비로 사용되고 있다. 센터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2018년 택시를 15대 증차했으며, 바로콜 운행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했다.

몇 년 전 운동을 하다 하반신을 다쳐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수(가명, 대전시 동구) 씨는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차량도 늘고 서비스도 좋아져 이동이 보다 편리해졌다”며 “택시를 이용하려 하면 외면받기 일쑤고, 저상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고 이동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접수하고 휠체어를 탄 채로 이동할 수 있어 생활이 정말 편해졌다”고 말했다.

2018년 센터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실적은 총 43만 건. 월평균 3,000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전년 대비 48% 증가세를 보였다. 두 차례에 걸쳐 41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혜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 저하, 외출반경 확대 및 교육, 문화생활 등 사회활동의 빈도가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답변이 많았다.

일주일에 한 번은 센터를 이용한다는 최정은(가명, 대전시 유성구) 씨는 “병원 및 복지관에 갈 때 이용하고, 특정 행사 날은 무료로 지원해주기도 해 자주 타게 된다”며 “차량에 ‘이 사업의 재원 중 일부는 복권기금에서 지원한다’ 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복권기금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센터는 오는 7월 장애등급제 폐지에 맞춰 대전시 장애인콜택시 확충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등급제가 폐지되고 콜택시 이용 대상자가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차 보급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이 교통약자들에게 지원되어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행복감을 주고 있다”며 “복권은 당첨에 대한 기쁨도 주지만, 꼭 복권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 전자복권 판매액의 약 42%로 조성된다. 1천 원짜리 로또복권 한 장을 구입하면 약 420원이 기금으로 조성돼 의료지원 · 복지지원 · 교육지원 · 지방자치 재정지원 등 국민의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 수행에 사용되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과 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가정 유·청소년 만 5세에서 만 18세를 대상으로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 최소 7개월 이상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체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스포츠복지 사회를 구현하는 데 취지를 둔 우수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예산 중 70%인 215억여 원이 복권판매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씨는 “복권기금이 아이들을 위한 복지에까지 쓰일 줄은 몰랐다”며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우리 아이의 웃음과 함께 친구를 만들어준 사업이고 그 중심에 복권기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업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에만 5월 기준 5만5천여 명이 수강료를 지원 받았고 누적 수혜자 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25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해 유·청소년을 넘어 차상위 계층 만 12세에서 만 23세 장애인에게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팀 허슬기 대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축돼있던 아이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체력향상은 물론 자신감을 얻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공정한 체육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복권기금의 지원이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증진과 공정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쓰이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렇듯 복권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복권 한 장 구입하면 약 420원 기금으로 조성, 과학영재교육기관 지원

  •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 2004년부터 15년 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진행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국민들에게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일반 국민들에게 과학기술은 어렵고 낯선 분야지만, 사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약 10명 중 6명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소소히 즐기고 있는 복권 한 장이 기금으로 조성돼 저소득층 주거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 이 가운데 하나가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지원사업이며, 내가 구입한 복권이 과학영재들의 학업을 지원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전남 무안에 있는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도 복권기금이 지원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해 15년째 교육을 하고 있는 이곳은 올해 총 2억4백만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총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과학영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원은 잠재력을 갖춘 초·중학생 과학영재의 체계적 발굴과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을 목표로 삼아 매 학기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3월 118명의 학생들을 선발, 입학식을 개최하고 봄학기 주말 교육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교육원에서 창의융합형을 주제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춘 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흙 건축학교, 사이언스 페어(SCIENCE FAIR), 갯벌생태학교, 로봇과학캠프, 드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등 최첨단 연구실험기자재들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19년 봄학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손태영(목포애향중, 1학년) 군은 “과학영재교육원을 다니게 되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과학 분야를 접하고 있다”며 “장래 희망인 과학자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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